RIBOZYME AND 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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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는 레트증후군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알지노믹스에는 선도물질 도출과 검증 연구를 위해 24개월 간 국가 연구비가 지원된다.레트증후군은 1만~1만5000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유전성 신경발달장애 질환이다. 현재까지 승인된 근본적 치료제가 없다. 때문에 환자들은 물리적 치료나 영양보조요법 등에 의존해왔다는 설명이다. 레트증후군의 90% 이상은 'MeCP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MeCP2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까지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발달하다가 그 후에 두뇌 발달 감소와 함께 습득했던 인지 및 운동 능력 상실, 언어 기능 상실 등을 보인다.알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치료제는 세계 최초로 단회 투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유전자 치료제다. 돌연변이 유전자를 없애는 동시에 정상 유전자로 치환하는 알지노믹스의 플랫폼 기술인 'RNA 치환 효소'가 적용된다. 돌연변이 MeCP2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치환해 질환의 근본적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글로벌 상용화를 위해 출범한 국가신약개발재단이 알지노믹스의 유전자치료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진취적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로 선정된 한승렬 이사는 "공동연구자로 김시윤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가 참여해 산학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했다.
신약개발업체인 알지노믹스가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채비에 나선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국내 및 미국 임상 진입 후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알지노믹스는 2017년 8월 단국대 생명융합학과 이성욱 교수가 설립한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기업이다. 대표 플랫폼은 RNA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로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RNA를 편집하고 그 자리에 치료 RNA를 생성시키는 기전의 치료 기술이다. 기존 치료제와 작용기전이 차별화되어 이전에 접근할 수 없는 난치 질환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RNA 치환효소 기반 파이프라인은 간암(RZ-001), 교모세포종(RZ-002), 알츠하이머(RZ-003),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RZ-004) 치료제다. RZ-001은 현재 GMP 생산 및 GLP 독성 연구 마무리 단계이며, 2021년 4분기에 국내 및 미국 IND를 신청해 내년부터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프리(pre) IND 미팅을 실시해 그 동안의 연구개발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RZ-004는 최근 후보물질을 선정하여 곧 생산과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3년 1분기 중 미국 FDA에 IND를 신청하고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알지노믹스는 적응증 확대를 비롯해 새로운 RNA 기술 개척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기업부설연구소에 신규 플랫폼 팀을 신설했으며, 외부 RNA 전문가를 영입하고 RNA 치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RNA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RNA 백신 및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발현 구조체 등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될 수 있는 분야다.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 활발한 업무 제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독일 세벡(CEVEC)에서 세포주 기술 활용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바이진(Vigene)과는 RZ-001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도 맺었다. 미국 베일러 대학과는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질환동물모델 라이선스 체결, 루이빌 대학과는 RZ-004의 대동물 효능실험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GC 녹십자 및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차세대 RNA 플랫폼 기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주요 재무적 투자자는 시너지IB투자, 쿼드자산운용, 한국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다. 2019년 10월 시리즈A 라운드에서 120억원을 투자 받았고 지난 3월 105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정부 지원 과제 선정을 통해서는 약 25억원을 지원 받았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 이하 목암연구소)는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와 차세대 리보핵산(RNA) 플랫폼 기반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뿐 아니라 개발 과정에 필요한 물적∙인적자원 교류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알지노믹스는 자체 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 효소(Trans-Ribozyme)’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업체로, 항암 및 난치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다. 목암연구소는 질병의 발생 기작 및 모델 연구(in vitro/in vivo)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mRNA 및 전달체 연구를 통해 갖춘 기술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알지노믹스와 함께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GC녹십자는 임상 연구, 상용화 등에 필요한 자원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하여 당사 고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RNA 기술 개발하고, 나아가 혁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욱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은 “치료제 개발을 위해 목암연구소의 우수한 기초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난치성 질환 치료에 있어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 모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일자언론사기사 제목기사 링크 2021.06.11.이데일리GC녹십자·목암연구소·알지노믹스, RNA 신약 개발 협력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80966629080736&mediaCodeNo=257&OutLnkChk=Y 2021.06.11.연합뉴스GC녹십자·목암연구소·알지노믹스, RNA 신약 개발 협력https://www.yna.co.kr/view/AKR20210611037900017?input=1195m 2021.06.11.MBNGC녹십자·목암연구소·알지노믹스, RNA 신약 개발 협력https://www.mbn.co.kr/news/economy/4525039
임정요 기자, 공개 2021-05-24 08:19:48 이성욱 대표, 20년 R&D 매진 "내년 초 시리즈 C 준비" 신약개발 업체 알지노믹스를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아직까지 생소한 'RNA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 yme)'라는 기술 때문이다. 질병을 일이키는 RNA를 잘라내 없애고 그 자리에 치료제 RNA를 대신 연결시키는 메커니즘이다. 이를 통해 간암, 알츠하이머, 망막색소변성증 등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알지노믹스 사명은 언뜻 유전자치료제 회사들이 사용하는 '지노믹스(Genomics)'로 착각할 수 있다. 회사 영문명은 사실 "Rznomics"로, 리보자임학이라는 의미의 'Ribozyme and omics'에서 착안했다. 리보자임 효소역할을 하는 RNA인데 특히 치환 기능을 하도록 디자인됐다. 알지노믹스 대표는 20년 리보자임 연구를 통해 한국에 특허 12건, 미국 3건, 일본 3건, 유럽과 중국에 각각 1건씩의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이 대표는 "효소란 주로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을 인체에 투약하면 체내의 외부물질이 유입되는 것이라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과다한 면역반응은 염증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는데, RNA로 구성된 효소는 면역원성이 없기 때문에 안전성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전자편집가위(CRISPR)는 인간유전체(지놈/Genome)를 영구적으로 변형시켜버리지만 RNA 치환은 DNA를 건드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알지노믹스의 RNA치환 방식에선 체내에 유입된 RNA가 계속해서 치료물질을 생성하며 병환을 개선시킨다. 이 대표는 "대신 약물이 주입된 세포가 계속 분열하는 경우엔 약효가 희석(Dilution)되기 때문에 약을 꾸준히 주입해야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세포분열이 활발하지 않은 근육세포, 신경세포, 망막세포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1995년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분자유전학 박사과정을 밟고 듀크대학교에서 RNA 연구에 매진했다. 1997년 단국대 교수로 부임하며 한국에 돌아와 리보자임 기술을 계속 다듬었고 연구 성과가 가시화 되자 2017년 8월 알지노믹스를 설립했다. 알지노믹스는 2019년 9월 시리즈 A로 120억원을 유치하고 2021년 4월 시리즈 B에서 105억원을 조달했다. 주요 재무적 투자자(FI)로는 시너지IB투자, LSK인베스트, 파트너스인베스트, 쿼드자산운용, 산업은행, SBI인베스트 등이 있따. 현재 임직원은 25명 정도다. 핵심인력은 설립 때부터 연구개발이사 역할을 수행 중인 한승렬 박사와 작년 1월 합류한 홍성우 부사장(CDO)이다. 한 박사는 단국대에서부터 이 대표와 RNA 연구를 해온 사제 관계다. 홍 부사장은 CJ, 오스카, 보령제약 등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에서 20년 경력을 쌓았다. 전임상, CMC, 임상 등 개발을 총괄하기 위해 2020년 1월 영입됐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단행할 250억~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에 앞서 재무총괄(CFO), 사업 운영총괄(COO) 등의 인사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수출(L/O)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3년 기술성특례상장을 위해 7월 초까진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지노믹스 파이프라인은 RNA치환효소 다발이 커서 체내에 전달할 때 DNA 벡터를 이용한다. 항암용 DNA 벡터엔 아데노바이러스를 쓰기 때문에 적절한 생산세포주가 필요하다. 작년 독일 세벡(CEVEC)에서 생산세포주를 도입하고 미국 바이진 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GMP 생산 중이다. 간암치료제 핵심파이프라인 RZ-001의 미국 및 국내 임상 추진을 위해서다. 이 외 유전성망막질환 치료 파이프라인 RZ-004와 알츠하이머 치료 파이프라인 RZ-003은 각각 2023년과 2024년 임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AAV벡터를 사용할 예정이다.
기사입력시간 21-05-20 03:28최종업데이트 21-05-20 08:4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리보자임(Ribozyme)은 리보핵산(RNA)의 'ribo'와 효소의 'zyme'의 합성어로 효소 기능을 하는 RNA를 말한다. RNA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는 자기 자신을 잘라내고 옆에 있는 RNA와 연결시키는, 인위적으로 별개의 RNA를 합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표적 RNA를 편집해 치료 RNA를 생성, 표적 RNA를 발현하는 세포에서 치료 유전자 활성을 선택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이같은 개념은 오래 전에 나왔으나, 처음 알려진 기능 자체를 치료제로 쓰기에는 효능이나 특이성이 많이 떨어졌다.단국대 생명융합학과 이성욱 교수는 미국 듀크대 메디컬센터(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부터 RNA 치환효소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나쁜 RNA를 없애고 좋은 RNA로 치환할 수 있는 RNA로 된 효소를, DNA 벡터 형태로 환자에게 주입하는 것이다.한국으로 돌아온 이 교수는 20여년간 이러한 기능이 실제로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최적화를 통해 치료 효과를 가진 유전자 RNA가 질병세포에서만 특이적으로 발현하도록 함으로써 특이성과 배가된 효능, 두 가지 병용효과를 가지도록 해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했다.이 교수는 이러한 기술과 배경을 바탕으로 2017년 8월 알지노믹스를 설립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RNA 치환효소란 무엇인지, 기존 유전자 치료제와 어떤 차별점을 가지며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들었다.사진 : 알지노믹스 주요 연혁 알지노믹스가 가진 플랫폼 기술은 RNA로 된 효소를 통해 질병 관련 RNA를 잘라 없애고, 없어진 부위 대신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RNA로 치환하도록 한다. 효소는 RNA를 지속해서 발현할 수 있는 DNA 형태로 환자에게 주입하며, 치료제 전달체로는 현재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다.유전자를 무조건 발현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표적 RNA 발현 양에 비례해 치료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DNA 벡터를 툴로 이용하기 때문에 세포 내에서 지속해서 발현양을 조절할 수 있다. 외부로부터 단백질을 주입하거나 발현시켜야 하는 유전자 편집과 달리 RNA 치환효소는 RNA 자체 기전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높은 안전성과 특이성, 효능과 더불어 타깃을 벗어난(off-target) 효과에 대한 위험성이 없게 최적화할 수 있다.이 대표는 "우리는 이러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우리 기술이 가진 특성상 가장 잘 적용될 수 있는 적응증을 찾는 작업을 해왔다. 가장 경쟁력 있고 치료제가 없으며, 치료제 개발이 힘든 분야에서 우리 기술이 적용될 질환을 찾아 유전자 치료제가 정말 작동되는지 동물모델 효능 테스트 등을 통해 증명해왔다. 이제 임상시험을 통해 개념증명(POC)을 할 차례다"고 했다.사진 : 알지노믹스 실험실 전경.이 대표는 "잘못된 유전자가 우성형질을 나타내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질환에 우리 기술이 가장 잘 적용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 가치를 잘 증명할 수 있는 적응증을 찾아 여기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간암 치료의 표적 분자는 역전사효소 단백질(hTERT)로, 이 단백질의 발현양은 텔로머레이스(telomerase) 활성과 직접적으로 연관을 가진다. RZ-001은 hTERT를 표적해 없애는 동시에 발현되는 세포 특이적으로 세포사를 유도할 수 있도록 HSVtk를 치료용 유전자로 활용했다. 올해 안에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RZ-002는 RZ-001와 비슷한 개념으로 암을 치료하되, 세포사를 일으키는 RNA와 동시에 면역관문억제제를 코딩하는 RNA를 동시 발현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마지막으로 RZ-004의 적응증인 망막색소변성증 상염색체 우성 유전병으로 알지노믹스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질환으로 꼽힌다.망막색소변성증에서 상염색체 우성 변이 비율은 15~25%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로돕신(Rhodopsin) 단백질 유전자가 망가진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문제는 변이가 150개 이상으로 너무 다양하고, 지속해서 새로운 변위 부위가 발견된다는 점이다. 이에 다양한 유전적 돌연변이를 표적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하다.
알지노믹스의 RNA 치환효소 '트랜스-스플라이싱 라이보자임(trans-splicing ribozyme)' 플랫폼 관련 기사가 게시되었습니다.상세 내용은 기사 원문(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3058) 참고 부탁 드립니다.
보도일시: 2020. 12. 29.(화) 보도내용:알지노믹스, 항암 유전자치료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 선정알지노믹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성욱)가 개발하고 있는 ‘표적특이적 면역관문억제 유전자발현유도 간암 유전자치료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발굴사업’ 2단계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알지노믹스는 본 2단계 과제를 통해 향후 2년간 14억 4천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며, 1단계에 이어 해당 정부과제에 연속 선정된 알지노믹스는 이로써 3년 7개월간 총 20억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과기정통부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발굴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혁신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신약개발 초기단계를 지원하여 기술이전이 가능한 유망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2019년 6월에 시작되었으며, 2단계 과제는 2021년 1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알지노믹스는 과제 1단계에서 바이러스벡터 선도물질을 도출하고 그 항암 효능을 확인하였으며, 2단계에서는 생산/제형/CMC 연구 및 전임상연구를 진행하여 IND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제에서 개발되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는 알지노믹스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라이보자임’을 통해 암세포사멸 유도와 함께 동시에 면역관문억제제 유전자를 암조직 특이적으로 발현한다. 이에 따라 전신적 도입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병용효과 이상의 항암 효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이사는 “본 과제에서 개발되는 치료제는 기존의 면역관문억제제와 약물과의 병용 투입과는 차별성 있는 전략으로, 암 국소부위에 특이적 발현을 통해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해 간암 뿐 아니라 특히 뇌종양과 같이 약물 전달에 어려움이 있는 적응증에서도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알지노믹스는 단국대학교 생명융합학과 이성욱 교수가 2017년 창업한 바이오 기업으로, 이 교수가 20여년 간 연구해오던 RNA 치환효소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종양, 퇴행성 질환 및 유전 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일자언론사 기사제목 기사링크 2020.12.29.팍스넷뉴스알지노믹스, 항암 유전자치료제 정부 과제 선정https://paxnetnews.com/articles/69087 2021.01.04.한국대학신문단국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알지노믹스(주),항암 유전자치료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 선정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2428
이성욱 교수의 '알지노믹스'산업은행 등서 120억원 투자유치"대학이 교수·학생 창업 지원ICT 융합 창업전문가 양성"판교 창업혁신센터서 인재 육성지난 3일 찾은 경기 성남 판교 이노밸리에 있는 바이오신약업체 ‘알지노믹스’의 연구실. 20여 명의 연구원이 내년 임상 개시를 목표로 리보핵산(RNA) 치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행성 간암(HCC) 타깃 치료물질(파이프라인 RZ-001) 연구에 한창이었다. 이 회사 대표는 이성욱 단국대 생명융합학과 교수(사진)다. 그는 지난 20년간 단국대에서 연구해온 성과를 기반으로 2017년 알지노믹스를 설립했다.이 교수는 “간암에 이어 유전성 망막질환 대상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2023년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인데도 지난 10월 산업은행, 시너지IB투자, SBI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들로부터 120억원을 투자받는 데 성공했다. 이 교수의 연구 성과는 물론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단국대는 ‘제2의 알지노믹스’를 키워낼 교원과 학생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 연구실에서 논문·연구 실적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기업들과 연계하거나 새로운 벤처기업을 창업하도록 독려한다. 대학의 인재와 기술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단국대가 제시하고 있는 대학의 혁신 모델이다. 일명 ‘기업가 대학’으로서 울타리 안의 교수와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기술이전 및 벤처 창업에 적극 나서도록 한다는 것이다.
보도일시: 2020. 11. 25.(수) 보도내용:알지노믹스, RNA 기반 항암 유전자치료제 개발 가시화알지노믹스가 최근 선도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CMO 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 효능 검증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MOU를 맺는 등 RNA 기반 항암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알지노믹스는 단국대학교 생명융합학과 이성욱 교수가 2017년 창업한 바이오 기업으로, 이 교수가 20여년 간 연구해오던 RNA 치환효소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종양, 퇴행성 질환 및 유전 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알지노믹스의 핵심 플랫폼은 RNA 치환효소 기술로서, RNA 치환효소가 특정 RNA를 표적해 자르면서 발현을 저해하고, 동시에 잘린 RNA 부위에는 다른 RNA를 1:1로 치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따라서 치료제로 적용하는 경우 질환을 일으키는 RNA는 억제하는 동시에 치료 유전자를 발현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특이성과 효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의 선도 파이프라인은 진행성 간암(HCC)을 타겟으로 한 RZ-001이며, 후속 파이프라인은 악성 교모세포종, 알츠하이머, 유전성 망막질환 등을 대상으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알지노믹스는 2021년 하반기 RZ-001의 임상시험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기관)인 미국 Vigene Bioscience, Inc.과 GMP 생산 계약을, 독일 CEVEC Pharmaceuticals GmbH와는 아데노바이러스 제조를 위한 세포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달 밝힌 바 있다. 이성욱 대표이사는 “선도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을 통해 플랫폼 기술에 대한 POC를 확립함으로써 RNA 치환 기술이 주요 핵산 기반 치료제 플랫폼 기술의 하나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면서, 현재 보유한 파이프라인 이외에도 미충족 수요가 큰 난치 희귀질환으로의 적응증 확장을 통해 알지노믹스의 기술이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작년 9월 시리즈 A로 KDB산업은행, 시너지IB투자, 쿼드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으며, 내년 하반기 중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암종 및 유전∙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일자언론사 기사제목 기사링크 2020.11.25.한국경제 BIO Insight 알지노믹스, RNA 기반 항암 유전자치료제 개발 가시화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11259426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