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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알지노믹스, 美 비젠과 간암 임상 위한 위탁생산 계약

  • 작성자
    관리자
  • 날짜
    2020-10-12

지노믹스가 선도 파이프라인 RZ-001에 대해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기관)인 미국 Maryland주 소재 Vigene Biosciences, Inc.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지노믹스와 Vigene Biosciences, Inc.의 이번 계약은 알지노믹스의 신약후보물질 RZ-001에 대한 공정 확립 및 GMP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 따라 알지노믹스가 후보물질에 대한 해외 생산 파트너를 확보하게 돼 RZ-001의 임상시험 진입에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알지노믹스는 RZ-001과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의 병용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단독 투여 대비 시너지적인 항암 효능을 확인했으며, RZ-001의 작용 기전을 통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저항성으로 인한 낮은 반응률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Z-001은 알지노믹스가 보유한 RNA 치환효소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개발하고 있는 진행성 간암(HCC) 타켓 유전자치료제이다.

간암 특이적으로 TERT RNA를 표적으로 하여 절단 후 세포자살 유전자 RNA로 연결할 수 있는 RNA 치환 효소 DNA 시퀀스를 바이러스에 탑재한 형태이며, 하나의 물질로 TERT 발현을 억제함과 동시에 TERT 발현 간암 특이적으로 세포사를 유도할 수 있는 다기능 제제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알지노믹스는 혁신적 R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전자치료제 전문 GMP 생산 글로벌 기업인 Vigene과의 이번 협약은 알지노믹스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계이며, 향 후 양사의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통하여 RZ-001이 적기에 임상시험 허가를 받고 성공적인 임상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우 알지노믹스 개발본부장은 “RZ-001의 이번 GMP 생산 계약에 앞서, 가장 효과적인 생산세포주를 선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완료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대량 생산 플랫폼을 함유한 글로벌 업체의 선정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Zairen Sun Vigene 대표이사는 “Vigene은 RZ-001 제조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Vigene은 RZ-001 생산 일정 및 품질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생산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Rznomics에게 RZ-001을 성공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당사의 최첨단 GMP 시설, 숙련된 팀 및 GMP 바이러스 벡터생산의 강력한 실적 레코드 등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지노믹스는 2021년 하반기 RZ-001의 임상시험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동시에 악성 교모세포종, 알츠하이머, 유전성망막질환 등 난치성 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후보물질 개발도 함께 진행 중이다.